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아동보호팀 신설, 강현수 여성가족과장



서귀포시 아동보호팀 신설,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

 

 

 


지난 72, 서귀포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여성가족과에 아동학대 대응 전담팀인 아동보호팀이 신설되었다.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에 따라 아동보호팀장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 보호 요원 2명 총 6명을 우선 배치했다.


민간영역에서 담당하던 업무를 올해 10월부터는 공공에서 전담하게 되어 본 업무를 총괄하는 과장으로서 아동보호팀 신설과 팀원 추가 배치는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조사업무와 피해 아동 보호 계획 수립, 시설보호아동 양육상황 점검,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되는데 공공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 될 때까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실시하게 되고, 추후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 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사례관리에 집중하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통계청이 올해 3월에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0’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345건으로 2014년의 127건에 비해서 5년 사이 그 수치가 3배 가까이 증가했음을 알 수가 있다.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늘어나면서 신고 건수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 되지만 발생 자체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해는 총 276건이 접수되어 114건이 학대 사례로 판단되었고, 올해는 6월 말 기준 총 154건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82건이 학대 사례로 판단되었다. 전년도에 비해 월평균 2건 정도 신고접수가 더 늘었다.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은 피해 아동의 안전과 긴급 상황 여부를최우선으로 확인한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경찰과 함께 현장에 즉시 출동하고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피해 아동 보호계획을 수립하여 원가정 보호 혹은 위탁대리 보호 등을 신속하게 결정하게 된다.

 

현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CCTV 추가 설치, 현장실습, 전문교육 등 공공화 사업을 차분히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번 전담팀 신설을 계기로 더욱더 촘촘하고 신뢰받는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서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

 

네덜란드는 어린이 행복 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라고 한다. 그 나라 학생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면 보충 수업을 받거나 학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스포츠나 취미 활동을 하고, 원칙적으로 초등학교는 숙제와 책가방이 없다고 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숙제도 많고 책가방도 무겁다. 그래서 행복지수가 낮은 걸까?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다. 무엇보다도 아동들이 학대받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면 주저 없이 신고(112)를 해주시기를 바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안전한 제주’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특별근무 돌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추석 연휴를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제주경찰청과 합동으로 특별근무에 돌입한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자치경찰단은 자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548명을 투입해 교통소통부터 생활안전, 식품안전까지 집중 관리한다. 먼저, 귀성객 및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전개한다.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일대를 비롯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대형마트 주변에서 소통 중심 교통관리에 나선다. 추석 당일을 전후해 추모객이 몰리는 양지공원과 남원읍 충혼묘지 등에 대한 교통관리도 전담한다. 교통정체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도내 66개소 도로전광판을 통해 주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동부행복센터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려니·삼다수·비자림 숲길 등 중산간 야외 관광지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치매가정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을 통한 문안 순찰도 병행해 추석 연휴 중 소외계층의 안전을 살핀다. 추석 성수기를 노린 식품 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