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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동안 무사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인 칠머리당굿 영등굿 환영제가 8일 제주시 수협 위판장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굿은 칠머리당굿보존회(회장 김윤수)의 주관으로 열려 한해 동안 무사조업과 풍어를 기원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일년에 두차례 열리는데 음력 2월 1일에는 영등환영제를, 영등신이 제주를 떠나는 전날인 음력 2월 14일에는 영등송별제가 펼쳐져 오는 21일 제주시 칠머리당에서 펼쳐진다.

 
영등신은 원래 풍신(風神)으로 강풍에도 해상에서의 안전과 풍어, 해녀 채취물을 풍성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것이 영등굿이다.

환영제는 간소하게 치러지는데 비해 송별제는 어업과 관련있는 신앙민들이 한데 모아 하루종일 열다시피 하는 큰 굿을 벌인다.

한편, 이날 영등환영굿이 끝난뒤 제주시 수협 풍어제가 열려 어민들의 한해 풍어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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