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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제주교구, 4‧3평화재단‧유족회 기탁금 전달

원불교 제주교구(교구장 강혜선)43 73주년에도 43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의 복지를 위한 기탁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2943평화기념관에서 원불교 제주교구의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원불교 제주교구는 43평화재단과 43희생자유족회에 기탁금 2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기탁금은 원불교 제주교구가 지난 32843평화공원에서 봉행한 '제주43 희생영령 특별천도재'를 통해 신도들로부터 봉헌받은 기금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특히 원불교 제주교구는 지난 2013년부터 43희생자를 추모하고 유족들의 복지기념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매년 재단과 유족회에 기탁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혜선 교구장은 코로나1943행사들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43유족들을 위한 기탁금이 뜻깊게 쓰여지길 바란다“43희생자 및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재단과 유족회의 역할을 기대하고 원불교 제주교구도 교리에 따라 사은(四恩)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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