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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위하여!예래동주민센터 백정화

<일상을 위하여!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진하면서>

예래동주민센터 백정화

 

 


코로나19가 일상을 빼앗은 요즈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 또한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읍면동주민센터에서는 일반 국민 첫 백신 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 접종 동의서를 접수받고 있다.

 

코로나 시대의 신규 공무원으로서 백신 접종 동의서 징구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업무 첫 주에는 마을방송과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해 홍보에 치중했다. 동장님, 팀장님과 함께 관내 모든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설명회를 가졌다.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낮추어 나뿐만이 아니라 가족, 이웃도 지키는 일이라는 동장님의 설명에 어르신들이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며칠 후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를 시작하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행정력의 한계를 느낌과 동시에 팀원이 만들어 내는 시너지를 체감했다.


현수막 게시, 마을 방송, 유선 안내 등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에 대한 필요성을 모르시거나, 아시더라도 거동이 불편해 마을회관 방문이 힘든 어르신들이 많았다.


 이에, 예래동 내 모든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 직원이 마을회, 부녀회와 함께 가가호호 방문하여 접종 동의서를 징구했다.


덕분에 예래동에 거주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제외한 모든 피접종자들에 대해 접종 동의 여부 조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


  혼자였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함께 하는 동료애와 지역단체들의 마을을 위하는 따듯한 마음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함께 애를 써 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코로나 시대의 한복판에 서 있는 지금,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일반국민 대상 백신 접종을 추진중에 있다.


서귀포시에서도 오는 22일 서귀포의료원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개소한다. 예래동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접종 후 모니터링을 위한 연락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모두가 자유롭게 만나고 웃을 수 있던 시절이 다시 오기를 간절히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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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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