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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2년간 연구성과집 발간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가 지난 2년간 다양한 제주생물자원 자료(DB)를 축적한 가운데 산업화 소재 연구와 특허등록을 통한 제품 개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주요 연구성과를 담은 2020년도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성과집 DYNAMIC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년의 연구개발과 연구소 운영을 통해 생물자원 5061,319(해조류 83 302, 곤충 2080, 미생물 54271, 버섯 329640, 식물줄기세포 2026) 수집과 제주 생물종다양성 DB플랫폼 강화, 항염증, 항산화 및 항비만 등의 기능성 소재 개발 10연구실적에 대한 특허 등록 5건과 논문 발표 13, 사업화 지원을 통한 제품 개발 5, 지속적인 생물종다양성 교육프로그램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보전기관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제주산 흑무 추출물의 비만 또는 지방간 예방 및 개선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포함해 5건의 특허를 등록한 가운데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적 영문학술지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 Science’검정무 추출물에 대한 항염증 효과에 대한 논문 등 16건의 논문이 게재되는 등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지식재산권 확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2020년까지 다양한 제주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연구해온 과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확보한 주요 특허와 논문 목록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율초 또는 붉가시나무 잎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 피부염 개선제 조성물’, ‘항염활성 및 골대사 관련인자 억제활성을 나타내는 까마귀쪽 추출물’, ‘풋귤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주름 개선 또는 피부 보습용 조성물116건의 특허 목록과 풋귤의 주름개선 효과 연구 결과’, ‘검정무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연구 결과164건의 논문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연구소의 일반현황, 연구개발 실적, 사업화 성과 및 국내·외 네트워킹 관련 자료들도 담고 있다.

 

연구소는 현재 구축되어 있는 제주 천연자원에 대한 생리활성 평가 시스템과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유용 아열대 미생물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및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 은행 구축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제주생물주권 확보와 제주기업들의 사업화 연구개발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정용환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그동안 연구 성과를 지역 바이오기업, 관련 기관들과 공유하여 제주의 청정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적인 아열대 생물자원산업화 연구거점기관으로 연구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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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디지털트윈, 도령로·노형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교차로와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도령로‧노형로 6.1㎞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한 결과, 교통 소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 구간은 도령로(7호광장~노형오거리), 노형로(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로, 제주시내와 평화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자 대표적인 혼잡구간이다. 자치경찰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협업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신호체계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스마트교차로뿐만 아니라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현실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교차로로 분석·산출한 신호값을 교통분석시뮬레이션(VISSIM)을 활용해 실제 도로상황과 동일한 가상환경에 적용해 사전에 문제점을 검증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안을 도출했다. 현장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의 효과 분석 결과, 도령로와 노형로 모두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단축, 통행시간 감소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속도는 개선 전 20.2㎞/h에서 22.0㎞/h로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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