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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 첫 전담 수어통역사에 고영산 씨 임용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전담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22일 오전 950분 집무실에서 제주도 전담 첫 수어통역사에 고영산 씨를 신규 임용했다.

 

원 지사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수어통역사를 임용한 만큼 수어통역사에 대한 여러 가지 여건이나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어청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마음의 소리까지 듣고 도정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영산 주무관은 그동안 수어통역과 수어교육을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보가 누구에게도 소외되지 않도록 분명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 하겠다면서 도정의 공약인 장애인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장애인이 행복한 제주를 몸소 실천해 사회공헌도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첫 전담 수어통역사인 고영산 주무관은 국가공인수어통역사와 한국수어교원 자격을 보유하고 전 제주도농아복지관 수어연구원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10여 년간 도내 방송사와 공공기관 등에서 제주의 현안을 수어로 전달하며 정보 접근이 어려운 청각 장애인들의 알권리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지난 2016년에는 올해의 수어통역사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시사, 행정, 법률, 정치 등의 전문 용어를 농인들이 보다 알기 쉽게 한국수어로 변환해 통역하는 수어연구 사업도 추진해왔다.

 

고영산 주무관은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 내 시간선택제임기제(다급, 35시간)로 근무하며 앞으로 도정 주요브리핑의 동시 수어통역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요 행정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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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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