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8일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및 설치에 따른 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LNG 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가정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경우로서 일반가정은 20만원, 저소득층 가정에서는 6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보일러 대리점과 구매계약 체결 시 지원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대리점으로 제출하면 되고, 보일러 교체에 따른 총 비용에서 지원신청 비용을 제외한 대금만 대리점에 지급하면 된다.
지난해 3월부터 공급이 시작된 LNG 도시가스는 현재 제주시 관내 9개 동지역 약 3만여 세대에 공급되고 있어 이들 가정이 지원대상에 해당되고 있다.
올해 사업비가 총 2억 5000만원으로 약 1200여 세대에 한하여 지원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보일러가 노후되어 교체가 필요한 가정에서는 늦지 않게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에는 8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424개소의 가정에 저녹스 보일러 교체 비용이 지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