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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시민회관에 깃든 사진과 사연을 보내주세요

서귀포시가 서귀포시민회관의 역사와 시간, 추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이야기)을 내년 115()까지 공모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건립과 관련, 1972년 건립돼 반세기 가까이 시민과 함께해 온 서귀포시민회관(이하 시민회관) 철거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회관 철거에 따른 자료 소실에 대비하고 시민회관과 그 일대에 대한 기록 및 자료를 보존하고 활용해 나가기 위해 시민회관의 역사성과 장소성 등이 반영된 개인 소장 사진과 사연을 지난 1223일부터 내년 115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시민회관과 그 일대에 대한 추억이나 역사적으로 기념이 될 만한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 원본 사진은 스캔 후 되돌려줄 방침이다.

또한, 사연 신청은 시민회관과 관련한 이야깃거리(추억)를 갖고있는 이라면 누구나 A4 1장 분량으로 자유롭게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 및 사연과 함께 직접 방문(서귀포시 제1청사 2층 공보실)하거나 이메일(seogwipo-s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채택된 작품들에 대해 시정소식지 희망 서귀포를 통해 선보이고 추후 아카이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소정의 고료를 지급한다.

사진 및 사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사진 공모 이벤트를 참조하거나 공보실(064-760-20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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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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