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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노지 문화 콘텐츠 인기몰이중

서귀포시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이후, 노지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과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여 만든 문화콘텐츠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방법의 문화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도시 서귀포 로고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도시 서귀포 로고송은, 서귀포의 대표 콘텐츠 감귤과 미래콘텐츠 노지문화를 결합한 경쾌한 음악으로, 노지문화탐험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문화동아리팀인 혼디놀레팀이 순수 창작곡으로 제작하였다.

혼디놀레 팀은 제주어로 노래하는 서귀포 지역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창작곡과 뮤지컬을 통하여 제주어 홍보를 하고 있는 팀이다.

현재, 문화도시 SNS등을 통하여 음원 홍보 중에 있으며, 지역 라디오방송 등을 통해 정기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40초 내외의 이 로고송은 뮤직비디오로도 만들어질 계획으로 읍면동 및 마을에 홍보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어 사용 붐 확산을 위한 제주어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제주어 이모티콘’16종 세트는 공개 하루 만에 다운로드가 마감되었다.

지역 작가가 참여하여 문화도시 노지삼춘 캐릭터를 활용하여 제작된 이모티콘은 노지삼춘 캐릭터와 평소 자주 사용되고 있는 제주어를 결합하여 재미있고 친근하게 제주어를 접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노지삼춘 제주어 이모티콘은 카00톡 서귀포시청 채널을 통하여 보급 홍보가 되었는데, 모티콘 다운로드를 받기 위하여 서귀포시청 채널 추가 등록한 인원이 15000여명이 증가하였을 정도로 큰 효과를 보았다.

서귀포의 풍경과 노지문화를 작가의 관점에서 이미지화하고, 재생용 천을 활용하여 제작한 2021년 노지문화 달력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도시 서귀포를 홍보하기 위하여 제작된 달력은 내년 초찾아가는 105번 문화택배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도시 홍보와 함께 서귀포시 105개 마을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이 직접 작가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보는마을삼춘 그림이야기책프로그램을 통하여 2개 마을(서광서리, 의귀리)의 아카이빙 책들이 발간이 되었고, 노지문화탐험대를 통하여 30개의 시민 동아리팀들이 마을 아카이빙 책자, 영상 등을 만들어 개별 SNS를 통하여 홍보하고 있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에서는 시민이 참여하여 직접 만들어가는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 주도의 문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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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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