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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간판개선사업 공모 4년 연속 선정

서귀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간판개선사업은 지역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개선 및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생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도 추천을 받은 전국 37개 지자체의 사업 계획서 중 행정안전부의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그리고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성산읍 일대 사업대상지역

서귀포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주민협의체 설명회, 서비스디자인 회의를 개최하고 성산일출봉 주변 업소주의 동의를 받아 성산일출봉 일대의 특성을 살린 간판개선사업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일출로 일원 1.5km(돈다발~성산촌뚝배기) 구간의 업소를 대상으로 총 5억원(국비 3)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로부터 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방비(옥외광고발전기금) 2억 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의 예산으로 내년 사업을 추진한다.

성산일출봉 일대의 고유한 독창성을 녹여낸 천연기념물, 자연경관에 맞는 자연친화적 간판개선으로 대한민국 자연관광지 간판 디자인 모범 사례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관사업과 연계한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일출봉 탐방객 분산하고, 주간 상권과 야간 상권 간판개선방향을 분리 설정하는 등 대상지역의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상인들의 여건에 맞는 간판개선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성산일출봉 지역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경관 조성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자연관광지 중심지임에도 업소별로 간판규격, 형태, 색상 등이 상이하며 낡고 원색으로 난무된 상황으로, 사업 완료 시 상권 활성화는 물론 성산 일출봉일대를 더 아름답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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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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