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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최종 하효. 온평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온평항과 하효항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44억원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을 추진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지자체의 재정투입 한계 등으로 낙후되어 있던 어촌·어항에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규모 국비 지원이 이루어지는 본 공모에 서귀포시는 지난 98개 대상지를 신청한 바 있.



전국적으로는 57개 시··구에서 236개 대상지를 신청하였으며, 해양수산부는 각 지자체가 제출한 예비계획을 바탕으로 서면·발표평가와 대상지 현장평가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최종 전국 60개소를 선정하였고, 역대 최고 경쟁률인 3.9:1을 기록했다.

이번 서귀포시 2021년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선정된 성산 온평항은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어 평항 정비 구리통 환경개선 다목적 문화광장 조성 혼인지 테마 꽃길 조성 야간경관 정비 등을 시행하는 한, 하효항은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부잔교 설치 및 TTP보강 하효광장 조성 및 유채정원 조성 해녀 편의시설 조성 어촌계 복지회관 리모델링 거멍모살 뉴딜센터 조성 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비 70%, 도비 30%(자부담 별도),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다.

서귀포시는 체계적인 공모신청을 위하여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및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 등 전문 공공기관과 마을·어촌계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건축가 등 다방면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지역맞춤형 사업계획을 도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하예항·태흥2리항·신천항의 신속한 사업 수행에 사활을 걸어 사업수행능력을 적극 어필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절충에도 공을 들였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하여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상지별 맞춤형 지역협의체 구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신속 착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지역에 특화된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하여 새 희망 서귀포시의 혁신성장 동력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관광과 체험, 휴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시민중심 행복 어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

한편, 서귀포시는 이번 공모에 아쉽게 탈락한 대상지에 대하여 내년 9월 예정된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 신청 과정에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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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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