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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의료안전망 강화,이송용 응급버스 도입

서귀포보건소는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효율적으로 환자를 이송하기 위한 응급버스 제작을 완료함에 따라, 서귀포소방서와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지역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일반 구급차가 총 출동해 중·경상자를 이송하고 있어 신속한 처치나 이송에 한계를 보여왔고, 같은 시각 다른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 이송을 위한 공백이 생기는 문제점도 갖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응급의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보건소는 올해 2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 소방안전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수 인명 피해 발생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많은 인원을 동시에 신속하게 이송이 가능한 대형 응급버스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급버스는 대형 버스가 개조된 것으로, 산소탱크 및 호흡보조 장비, 자동심장충격기 등 전문 응급처치 장비와 경증 환자 6~7명이 앉아서 갈 수 있는 좌석과 중증환자가 누워서 갈 수 있는 침대병상 1개가 탑재되어 소방요원 등 총 13명 내외가 탑승이 가능하게 제작되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소방서로 응급버스를 관리 전환하여 소방서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원거리 이동 이송지연에 따른 병원 전 단계적 전문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다수사상자 발생 시 대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숙 서귀보건소장은 다수 사상자 이송용 응급버스 도입으로 서귀포시 응급의료시스템이 강화되어 도민과 관광객 생명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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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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