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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을 지켜주세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자사가 1025청정제주 송악선언을 발표한 후 차례대로 후속 조치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곶자왈작은학교의 어린이들 7명이 11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을 사랑하는 곶자왈작은학교 미래세대 평화행동을 진행했다.

 

곶자왈 작은학교 어린이들은 오전 10시에 만나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에 깃들어 사는 생명들(애기뿔소똥구리, 팔색조, 긴꼬리딱새, 두견이, 맹꽁이, 으름난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그 생명들을 직접 손으로 그리면서 손팻말을 만들었다.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을 천천히 둘러본 어린이들은 비자림로 숲과 천미천에서 시와 편지 읽기, 오카리나 연주하기, 손팻말 들기등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후 마지막으로 엽서에 비자림로 나무들에게 편지를 썼다.

 

곶자왈작은학교 어린이들은 나무의 나이테를 세어보면서 나무들의 나이를 가늠했고 도로가 넓혀지는 것보다 나무들이 안죽는게 훨씬 좋아’ ‘새들의 보금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내가 대신 사과할게’ ‘지금부터 제주의 난개발을 안했으면 좋겠어요’ ‘비자림로를 지켜주세요’ ‘천미천을 지켜주세요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6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주도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비자림로(대천~송당) 포장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에 따른 조사 용역최종보고서의 내용을 보면 비자림로에는 1,2,3구간에 걸쳐 16종의 법정 보호종 조류와 1종의 법정보호종 양서류, 2종의 법정보호종 곤충류, 1종의 법정보호종 식물을 포함한 17종의 국가 적색목록 분포현황 및 희귀식물 큰기러기 2종의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대상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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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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