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는 (사) 웰니스더제주(대표 현인숙)와 연계하여 서귀포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및 가족 16명 대상으로 지난 10월 14일부터 매주 1회, 총 4회로 구성된“숲 힐링 프로그램”을 지난 5일자로 성황리에 마쳤다.
매주 각기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 숲 힐링 프로그램은 치유의 숲을 시작으로 서귀포휴양림, 상효원 수목원, 붉은 오름에서 명상, 이완, 춤과 싱잉볼테라피 등 천연 숲을 이용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되었으며 마지막 날인 5일 사후평가 및 참여자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올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중된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참여했던 암환자 및 가족들은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하여 재가암환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