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9.6℃
  • 흐림강릉 11.7℃
  • 흐림서울 12.9℃
  • 구름많음대전 9.6℃
  • 박무대구 7.9℃
  • 구름많음울산 14.0℃
  • 구름많음광주 12.1℃
  • 맑음부산 15.8℃
  • 구름많음고창 10.6℃
  • 구름많음제주 17.7℃
  • 흐림강화 10.9℃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6.6℃
  • 구름많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6.1℃
  • 흐림거제 16.8℃
기상청 제공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스포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스포츠

 

서귀포시체육회장 김태문

 



포스트 코로나는 다음이라는 뜻의 포스트(post)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 사태 이후에 새로운 사회적 변화 양상과 추이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 가정, 의료, 교육, 정치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시작되었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 또한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는 스포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20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었고, 101회 전국체육대회, 49회 소년체육대회, 54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최가 내년 순연 개최된다. 체육시설이용 또한 사전예약 및 시설별 인원제한을 준수해야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도민들이 체육 참여율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운동이 외부의 바이러스와 균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실생활에서 받아들이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언택트(비대면) 문화들이 생겨나면서 스포츠에도 접촉이 적은 야외에서 걷기나

등산, 자전거, 골프, 파크골프, e스포츠 등과 스킨스쿠버, 서핑, 바다수영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차단하여 혼자서 집에서 실시하는 홈트레이닝집콕운동과 관련된 콘텐츠도 많이 개발·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체육 참여율 증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서귀포시체육회도 안전한 환경에서 도민들이 스포츠 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수탁 체육시설물 이용객들이 비대면으로 발열검사를 할 수 있도록 열화상카메라 2대를 구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전화나 방문접수를 통해 이뤄지던 운영방법을 홈페이지에서 체육시설물 예약, 허가, 이용 등이 2021년부터 원스톱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또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접수, 생활체육지도자 체육강좌 개설 요청도 전화, 방문접수에서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게 된다.

종목단체를 위해서도 관련정보 홍보, 자료 데이터화를 통해 종목단체 육성에도 정보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각종 스포츠 관련 지방보조금이 감소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진행하는 국비(기금)공모사업을 신청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지속적으로 안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침이다. 변화하는 스포츠의 주인공은 제주도민이며, 모든 도민이 스포츠로 하나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응원한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