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김순아) 수련부는 10월 31일부터 12월까지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자연과 함께 꿈을 여는 간부야영수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부는 코로나-19 단계가 격하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되지 못했던 중·고등학교 학생회 간부를 대상으로 한 1일형 야영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공동체 체험활동을 하고 바람직한 심성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을 함양하며 공동체 의식과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야외활동 리더십 프로그램(로우 첼린지: 믿음의 다리, 거미줄 통과하기, 다리 놓기, 무인도 탈출)은 기존 리더십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심신이 위축된 수련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많이 경직되었는데 다양하고 활동적인 리더십 체험활동으로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위주로 학생간부야영수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