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은 11월 3일(화) 제주시 용담 레포츠공원에서 도내 관광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관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제47회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과거 수백 명 도내 관광인들이 모여 실시되었던 한마당 축제 형식과는 달리, 코로나19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고 제주형 특별 방역 행정조치를 준수하며 시행되었고, 기념식에서는 제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지사(12명), 도의회 의장(3명), 관광협회장(3명))이 진행되었다.
부동석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제주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생명산업인 관광산업의 피해가 표현하기조차 힘든 절박하고 참담한 상황임을 언급하면서도, 관광업계 또한 오늘에 역경을 딛고 내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객 니즈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이며, 방역과 위생은 대 고객서비스의 기본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여 국내관광시장에서의 단체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영세 관광사업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제도개선 및 행정적 지원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년 세계관광의 날과 연계하여 시행되었던 제주 관광인 한마음대회는 올해 관광업종별 대표자들 중심으로 참가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여 기념식만 개최하고, 청정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공항만에서 관광객 대상 마스크 착용 홍보와 함께 관광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