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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고, 동행(同行)교육으로 행복을

함덕고등학교(교장 이상훈)4.3 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4.3 치유 음악극인 붉은 풍금소리112() 백파 문화관(소극장)에서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14:30~15:20, 15:40~16:30) 공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붉은 풍금소리, 자작나무 숲(음악관련 비영리단체)에서 2019 4.3 71주년을 맞아, 기존과는 다른 방법, 음악극이라는 공연을 통해 4.3에 대한 바른 인식과 그 피해자들을 치유해보자는 의도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아코디언 아티스트 우상임씨의 1인 음악극이다.


 

이번 공연은, 아홉 살 때 4.3을 겪어 여든이 된 노인의 이야기를 노래(고향의 봄 등 9)에 담아 아코디언으로 연주하면서 들려주는 형식으로 전개되었다.

 

4.3에 얽힌 개인의 이야기와 역사를 따라가다보니, 4.3이 이제는 아픔을 넘어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야 할 때라고, “쉽게 치유라는 말을 하기에는 그 기억이 잊혀지지 않지만 이제 그 아픈 기억을 말할 수 있는 것만으로 마음의 어느 한점, 위로가 된다는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전자악기의 홍수 속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의 아코디언 음색의 연주는 치유의 효과를 더 크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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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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