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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항서 홋줄작업 중 외국인 선원 다리 절단 사고

제주 한림항에서 홋줄 작업을 하던 외국인 선원이 다리에 홋줄이 감겨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51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계류된 한림선적 근해연승 어선 H호(29t·승선원 10명)의 인도네시아 선원 A씨(25)가 홋줄 작업을 하다 오른쪽 발목이 홋줄에 감기면서 종아리 부분이 절단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시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절단된 다리는 해경 구조대가 8일 오후 1시44분께 발견하고 병원에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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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제주’자치경찰단, 추석 연휴 특별근무 돌입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추석 연휴를 맞아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제주경찰청과 합동으로 특별근무에 돌입한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자치경찰단은 자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548명을 투입해 교통소통부터 생활안전, 식품안전까지 집중 관리한다. 먼저, 귀성객 및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전개한다.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일대를 비롯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대형마트 주변에서 소통 중심 교통관리에 나선다. 추석 당일을 전후해 추모객이 몰리는 양지공원과 남원읍 충혼묘지 등에 대한 교통관리도 전담한다. 교통정체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도내 66개소 도로전광판을 통해 주요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안전 활동도 강화한다. 동부행복센터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사려니·삼다수·비자림 숲길 등 중산간 야외 관광지 주변 순찰을 강화한다. 독거노인과 치매가정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을 통한 문안 순찰도 병행해 추석 연휴 중 소외계층의 안전을 살핀다. 추석 성수기를 노린 식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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