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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대부설고 졸업생 양경재, 대통령과학장학생 최종 선발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진석)는 학교 졸업생 양경재(19·사진) 학생이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을 지닌 과학기술 분야의 최우수 인재를 발굴 및 육성 지원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 학업성적 및 과학 활동 실적 등에 대한 서류 심사 및 심층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 됐으며, 올해 제주대학교(생명공학부) 신입생이 된 양경재 학생은 대학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 및 학기당 학업 장려금 250만원을 지원 받는다.


 

고교 학창시절부터 생명공학분야 관심이 많았던 양경재 졸업생은 다양한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벌레잡이 통풀의 포충낭으로 만든 장갑이 실험용 장갑을 대체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연구를 하여 제주과학탐구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교내 과학탐구 활동 및 교내 과학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교내외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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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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