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진석)는 학교 졸업생 양경재(19·사진) 학생이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을 지닌 과학기술 분야의 최우수 인재를 발굴 및 육성 지원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한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실시하는 수학·과학 학업성적 및 과학 활동 실적 등에 대한 서류 심사 및 심층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 됐으며, 올해 제주대학교(생명공학부) 신입생이 된 양경재 학생은 대학 4년간 대학 등록금 전액 및 학기당 학업 장려금 250만원을 지원 받는다.
고교 학창시절부터 생명공학분야 관심이 많았던 양경재 졸업생은 다양한 활동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벌레잡이 통풀의 포충낭으로 만든 장갑이 실험용 장갑을 대체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연구를 하여 제주과학탐구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교내 과학탐구 활동 및 교내 과학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교내외로부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