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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교통비 지원

서귀포시에서는 2020년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교통비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질환자 및 가족들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있다.


이 사업은 도외 진료시 비행기나 배를 타야하는 제주도의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교통비 부담이 커서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 중증질환자를 위한 사업으로서 항공료 및 선박료에 대해 1년에 최대 12회를 지원하고 있다.


원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등록 대상자로 희귀난치질환 및 암, 신부전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자이며, 18세미만 질환자인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지원 가능하다.


청방법은 진료일 또는 입퇴원 날짜 기준 전후 일주일 이내의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항공비 영수증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저소득층 68명에 대해 총 273회에 걸쳐 3,600만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도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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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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