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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내 3개선거구 5연속 석권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당선, '이변은 없었다'

당명이 바뀌기는 했지만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3개 선거구 5연속 석권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또다시 같은 표심을 보여줬다.

15일 실시된 4·15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인 제주시갑 송재호 후보, 제주시을 오영훈 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17대 총선 이후 이번 21대 총선까지 5회 연속 도내 3개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2곳에서 실시된 개표 결과 16일 0시30분 현재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90.42%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유효투표의 48.19%인 5만5317표를 얻으며 당 확정됐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불출마한 강창일 의원의 바통을 이어받게 됐다.

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4만3370표(37.78%)를 얻는 데 그쳐 2위에 그쳤다.

그 뒤로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8200표(7.14%),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희수 후보는 6332표(5.51%)를 기록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통합당 부상일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오 후보는 90.51%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유효투표의 54.63%인 6만116표를 득표, 4만6099표(41.89%)를 얻은 부 후보를 제압했다.

이어 민중당 강은주 후보 2868표(2.60%),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543표(0.49%),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408표(0.37%) 순이다.

서귀포시에서는 64.95%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유효투표의 55.73%인 3만4794표를 얻어 2만6869표(43.04%)를 득표한 통합당 강경필 후보를 따돌리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문광삼 후보는 764표(1.22%)를 얻었다.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당선인은 전국에서 개표가 완료된 후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최종 확정, 16일 오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비례대표 선거 개표는 투표지가 48.1㎝에 달해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전량 수작업으로 분류하면서 종전 선거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다.

한편 21대 국회의원 당선증은 16일 오후 2시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선거구가 제주도선관위 대강당,서귀포시 선거구가 제주감귤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각각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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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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