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농협, 법인) 등 2432개소에서 921억원의 융자금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이번 상반기 융자금 신청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융자신청액(480억원)에 비해 92% 대폭 증가한 규모이다.
제주도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분야 농어가 및 법인 등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지난 2월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지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원규모를 2500억원(지난해 18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융자이율 또한 0.7%로 기존보다 0.2%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앞으로 제주시는 융자금 신청자에 대한 적격여부 등 서류검토를 마치고 3. 24일까지 도에 융자금 추천하고, 제주도의 융자금 확정 통보 즉시 대상자에 통지하여 조기 융자지원 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은 958건․34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