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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듬뿍! 사랑꾸러미 전달,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자를 위해 다양한 간식을 담은 사랑꾸러미 140개를 만들어 장애인 생활시설 4곳에 전달하였다.


사랑 꾸러미는 빵, 음료수, 과일, 과자 등 1만원 상당의 간식으로 구성됐다.


 

서귀포 익명의 독지가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하자, 서귀포시는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규모 가게에서 구입한 물건을 중심으로 만원 상당의 간식꾸러미 140개를 만들었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한 달여 동안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여타 학습활동을 하지 못해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간식을 통해 잠시나마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4개 장애인 시설 140명에게 간식이 담긴 사랑꾸러미를 전달하게 되었다.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은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많은 장애인, 노인, 아동들이 기존의 학습활동들이 축소되거나, 야외활동이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전달되는 사랑꾸러미가 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서로가 서로를 조금씩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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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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