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0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제주지역 15개팀이 최종 선정되었다.
제주 권역 창업지원기관인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의하면 이번 제주권역 총 32팀이 신청했다. 선발은 서류, 심층면접, 대면심사 과정에서 소셜미션, 사회적가치, 비즈니스모델 등을 검토를 통해 최종 15개팀이 선정되었다.
창업아이템은 기존 제조업•관광서비스업 중심에서 교육, 문화예술, 문화재, 사회복지 등으로 다양화 되었으며, 향후 제주 지역 내 다양한 업종의 사회적기업들이 형성될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창업팀의 소셜미션은 제주의 주요 현안인 환경, 문화예술, 일자리 취약계층 복지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주의 전통음식 문화 보존, 마을 아카이빙, 지역 정착 지원,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IT•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국가폭력에 대한 기록관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창업팀은 약 1,000만원~5,000만원의 지원금과 1년간 교육, 멘토링, 프로모션 등 을 통해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며, 제주의 가치를 높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