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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해경 모의총기로 시민 위협하다 붙잡혀

현직 해양경찰관이 모의 총기로 시민들을 위협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경사(47)를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13일 오후 1시50분께 제주시 용담동의 한 마트 앞 주차장에서 장난감 권총을 들고 지나가는 시민들을 겨누고 소리를 지르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의 총기를 들고 위협할 경우 형사 입건 대상이 된다.

당시 휴가 중이던 A경사는 주변을 돌아다니며 ‘사복 경찰’이라고 횡설수설하며 주민들을 위협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경사는 분노조절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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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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