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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신규해녀 가입어촌계 수산종자 방류사업 시행

서귀포시는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하여 현직에서 물질조업을 하고 있거나, 신규로 해녀를 양성하여 마을어장에서 물질을 하고 있는 해당 어촌계에 추가적으로 전복 및 홍해삼 방류사업을 시행했다.


수산종자방류사업 지원 어촌계는 최근 5년간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해녀 6명을 어촌계 가입 후 현직에서 물질작업을 하고 있는 하례리어촌계에 올해 상반기에 전복종자 23천미를 마을어장에 방류하였으며, 하반기에는 4명의 새내기 해녀가 물질조업을 하고 있는 신례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 23000미방류를 시행하였다.



기존 해녀들이 처음 물질을 배우면서 채취하던 전복, 소라 자원량에 비해 요즘은 보기가 어렵다면서 새내기 해녀들이 전복이나 홍해삼 등 수산종자방류를 요청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신규해녀를 가입시킨 어촌계에 인센티브로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시행하면서 새내기 해녀들의 호응이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했다.

 

최문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내년에도 새내기 해녀들을 가입시킨 어촌계에 어촌계가입비 지원과 더불어서 수산자원조성사업으로 패조류투석사업과 함께 해당 어촌계 마을어장에 적합한 수산종자방류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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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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