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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의원, 사라져가는 제주 문화 경관 보호 제도화 구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경용 위원장(무소속·서홍동, 대륜동)이 대표발의 한 제주문화경관 보전 및 육성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개발협력사업 지원 조례안을 제378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 예정이다.



 

문화경관 조례안은 제주 전통 문화경관이 각종 개발사업과 정주환경 개선에 따른 도시계획 등으로 훼손이 가속화되면서 제주문화원형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방편으로 제정하게 되었다.


문화경관에 대해서는 경관법에 보호방안을 마련토록 되어 있으나, 제주는 문화재 몇 개소를 제외하고는 제주의 여건상 자연경관 위주의 경관 관리에 치중해왔다

 

이 조례에서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제주문화경관을 도민의 생활상과 문화정체성이 담겨있는 제주 고유의 경관으로 보고, 그 기준을 정하여 문화경관 보전계획을 수립하고 경관관리위원회에 심의하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또한 문화경관에 대한 보전과 육성에 대한 보존 조치를 취하도록 하였다.


문화경관 조례는 분야별 관계전문가들을 위촉하여 3차례에 걸친 토론회와 타지역 사례조사를 거쳐 경관계획 차원에서 최소한의 보호가이드를 제시하수 있도록 하였다.

 

국제개발협력사업 지원 조례는 제주도가 2013년부터 동티모르 의료장비 지원을 시작으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그 지원적 근거가 미약하여 도의 체계적 지원근거 속에 ODA사업을 통한 지역브랜드 제고에 기여하자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 조례에서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기본정신과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였고, 또한 시행계획수립을 통해 세계 평화의 섬에 맞는 제주 이미지 확산을 위한 인식제고를 하도록 하였다.


20136000만원에서 시작한 의료장비 지원 ODA사업이 2019년에는 도서관 지원, 직업훈련지원, 양계장시설지원 등 다양하게 확대되었고, 이후 조례를 통해 제주의 평화를 브랜드로 하는 공적 원조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있다.

 

2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한 이경용 위원장은 두 조례 모두 제주의 문화정체성 이미지 제고와 국제적 제주 이미지 제고에 꼭 필요한 조례이며, 가장 제주다움이 가장 세계적인 것으로 나가는데,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두 조례를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특히 문화경관 조례는 제주의 원경관 상실에 대한 주민의식을 경각시키는 계기 마련과 제주다움을 지켜나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그 제정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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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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