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소재 사회적기업 (주) 코이로 (대표 홍찬욱)와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관장 김두선)의 상생협약식이 10월 29일(화)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은 ㈜ 코이로가 가죽상품 생산 및 제작 의뢰와제작교육, 기획 및 디자인, 유통,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서귀포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식으로 센터 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과 자활을 실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2019년 7월 ㈜코이로에서 기획과 디자인한 ‘강동빗살무늬토기 마우스패드’를 센터 내 자활근로 ‘수사업단’에서 생산 의뢰를 받아 납품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상호 간의 협업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강동빗살무늬토기 마우스패드’는 2019년 제7회 서울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응모하여 은상을 받은 제품이다.
김두선 관장은 “ 이번 상생협약식을 통해 센터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가죽제품 생산 기술력을 확보하고, 가죽제품 제작 기술을 갖춘 자활사업 참여자는 향후 자립의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실시 센터로 지정, 서귀포시지역의 저소득층 일자리를 통한 자활자립 지원을 통해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2014년 우수기관, 15년 최우수기관, 16년~17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9년 7월에는 센터에서 관리하는 자활기업 사)일하는사람들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진행한 우수자활생산품경진대회에서 반려견 영양제인 ‘제주바당’을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