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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노인의 날 행사 일정 변경

제주시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 북상에 따른 23회 노인의 날 행사 및 노인민속경기대회 일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대한노인회제주시지회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미탁 영향으로 102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정된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 등의 일정을 28일로, 장소는 한라체육관 애향운동장으로 변경하여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만든 법정기념일로 1997년 처음 제정된 이래 제주시에서는 지속적으로 노인의 날 기념 행사와 노인민속경기대회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로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한 마음을 새기기 위해 오는 108일 애향운동장에서 어르신 5000여명을 모시고 제23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34회 제주시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108일 열릴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실버댄스 공연 및 초대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이어 10시에 기념식이 거행된다. 기념식에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단체, 노인복지기여자 등 45명에게 정부 및 도지사·도의회 의장·시장·시 노인회장 표창이 수여되고, 식후행사로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주관으로 윷놀이, 투호, 한궁 등 6개 종목에 대한 읍면동별 대항으로 34회 노인민속경기대회를 개최하여 화합과 친교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제주보건소의 건강상담과 제주시 여성단체협의회의 무료 차와 급수 제공, 읍면동별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읍면동 소속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마련한 오찬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존경과 상호신뢰하고 화합하는 성숙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개최되는 기념행사지만, 핵가족화 등으로 점차 희미해져 가는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 양속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노력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마움과 위안을 해드림은 물론 노인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자존감 UP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노인 시책을 발굴하여 어르신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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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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