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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의 그림과 함께하는 합창, 도립서귀포합창단 제63회 정기연주회

도립서귀포합창단(단장 김태엽)은 오는 926() 19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6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화가 이중섭의 그림과 함께하는 합창음악 <점ᐧ선 그리고 소리ᐧ울림>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의 미술작품과 합창을 접목시켜 색다른 무대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중섭의 여러 작품에 나타나 있는 향토적·자전적 요소들과 그의 대표적 작품들의 모티브가 된 를 표현한 작곡가 강은구의 합창음악인 <우보(牛步)>를 만날 수 있다.



또한, 1951년 서귀포로 피난을 내려와 궁핍한 생활 속에서도 당시 가족과 행복한 날들을 지내며 그렸던 <서귀포의 환상>을 비롯한 이중섭의 여러 작품들을 영상으로 구성하여 작품과 어울리는 합창곡을 연주하고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작품마다 제주CBS 박혜진 아나운서의 해설(내레이션)이 함께한다.


더불어 서귀포합창단 최상윤 지휘자의 지휘와 첼리스트 이명진, 호른 이인환의 협연,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출연 등 짜임새 있는 레퍼토리로 큰 감동의 무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공연 당일 오후 18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로비에서 화가 이중섭 작품 전시회가 이중섭 미술관의 협찬으로 함께 열릴 예정이니 연주회 감상 전 화가 이중섭의 작품에 대한 고뇌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94), 도립서귀포합창단(739-5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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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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