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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여행에 특별함을 더하세요”문화와 역사를 담은 우도 지도

우도의 기억을 기록하는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소품샵. 우도i에서 우도의 문화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지도를 출시한다.

 

제주문화기획학교 기획실험전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지도는 <보물섬지도-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지도?!>를 부제로 제주도의 보물을 찾는 지도라는 뜻과 보물 같은 섬인 제주도의 지도라는 뜻을 동시에 가진다.



 

보물섬지도의 첫 프로젝트인 우도지도 제작을 함께 한 우도i 이인경 대표는 우도에 살면서 우도의 가치를 알리는 디자인 소품을 제작해 왔으며, 전시에 사용된 지도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패브릭 지도로 재탄생시켰다. 우도의 환상적인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우도의 바다색을 테마로 색을 입혔으며, 크기를 축소하여 집안을 장식할 소품으로의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제주도에 지도는 많지만 소비적이고 유흥적인 모습으로 소비될 뿐, 문화사회적 가치를 보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진 이번 지도는 다양한 우도의 정보를 지도에 담기 위해 지형은 축적에 따라 표현하면서도 우도의 명소와 숨은 이야기들은 일러스트로 표현해 특별함을 더했다. 우도 지도 제작에는 200여 권의 제주도 여행책자와 40여 권의 향토서적이 참고됐으며, 답다니탑의 하트 돌담, 비가 오면 나타나는 비와사 폭포와 우도봉 승마장, 검멀레의 고레전설 등 이야기가 담긴 우도의 보물을 스티커로 제작해 눈에 띄게 했다.

 

지도 제작 과정에 참여한 이인경 대표는 우도 기념품샵 판매자로써 관광객이 선호하는 예쁜 소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우도의 가치를 알리는 작품을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판매상품으로서가 아니라 예술품으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생활소품들을 통해 우도의 가치를 높이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보물섬지도-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지도?!> 1탄 우도지도는 910일 정식 출시되며 우도 기념품샵 우도i’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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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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