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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생 십시일반 350만원 제주 4.3 평화재단에 기탁금 전달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평화의 의미를 새기며 제주43유족들을 위한 기탁금을 건넸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29일 재단 이사장실에서 경희대 학생들의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탁금은 모두 350만원이다.


 

이번 기탁금은 경희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경희대 서울국제캠퍼스 학생 70명이 평화의 섬으로 알려진 제주도를 순례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56일간 제주도를 일주하며 평화의 의미를 담아 환경보호활동을 펼쳤고 순례 마지막날 29일에는 5만원씩 기탁금을 모아 43평화재단에 전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기탁금 전달에 앞서 이들은 비날씨속에서도 위령제단을 참배하며 43영령들을 추모했고 봉안관을 둘러보면서 제주의 아픈 역사를 마음에 새겼다.

 

김수혁 경희대 총학생회장은 경희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문과 평화를 중시하는 대학 전통을 알리기 위해 학생 자체내에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탁금들이 평화의 가치를 높이고 제주43유족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조훈 이사장은 제주43과 유족들을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마음에 감사하다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알리고 진상규명운동을 위해 추진되는 다양한43행사에도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답변했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관한 특별법8조의3에 의해 상기 금품을 지정 기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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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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