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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서귀포감귤의 발전상, 주민들의 기억을 수집합니다.”

서귀포시에서는 1950~60년대 전후 감귤산업 태동기에 활약한 1세대 영농인을 대상으로 제주감귤의 발전상이라는 주제 아래 주민들의 생생한 기억 수집을 위한 현지조사를 추진한다.


제주감귤산업 발전사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본 사업은 현재 90세 전후가 되는 1세대 제주감귤 영농인들의 고령화에 따른 자료수집의 시급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감귤영농 현장에서 땀흘린 주민들의 이야기를 한곳에 모아 감귤박물관의 전시로 환원함으로써 제주감귤의 우수성과 가치를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1세대 영농인들의 감귤영농의 계기, 각종 역경 극복 사례, 대학나무 이야기, 기타 각종 감귤관련 에피소드 등을 두루 수집할 예정이며,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감귤 농사 교본, 영농일지, 사진을 비롯한 감귤관련 각종 자료 또한 새롭게 발굴하고 수집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구술 조사는 8월 한달 동안 실시되며, 서귀포시 중심권(동홍동, 서홍동), 동부권(효돈, 남원 일대), 서부(, 중문 등 일대)로 구분하여 지역주민 15인 내외, 학계 및 농업 기관·단체 관계자 6인 내외를 선정하여 진행된다.

 

김희훈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본 사업이 척박한 환경을 일구어 황금빛 과원으로 탄생시킨 우리 주민들의 노력과 제주감귤의 우수성 및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토대로, 감귤의 문화적 홍보를 통해 감귤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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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본부,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 실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일 보목하수처리장 현장에서 직원과 대행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밀폐공간 안전교육 및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내 산소결핍, 유해가스 등 고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사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 전문가가 산소 결핍과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발생 원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작업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산소·유해가스 측정 및 환기 절차 등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근로자가 유해가스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상황을 설정하고, 참가자들이 즉시 비상신고와 작업장 통제 절차를 수행했다. 구조조는 보호장비를 착용한 뒤 현장에 투입돼 근로자를 구조하고,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거쳐 119구급대에 인계하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중요성과 골든타임 내 신속한 구조 활동의 필요성을 체험했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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