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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쉬어 가는 곳 표선 해수욕장으로.....표선면 산업팀 김종현

바람도 쉬어 가는 곳 표선 해수욕장으로.....

 

표선면 산업팀 김종현

 

 


끝없이 펼쳐진 원형의 백사장은 언제나 변함없다.

웅장하기도 하며 때로는 아기자기한 바다가 보고 싶거나 그리우면, 정겨운 바다 바람이 있는 그 곳, 표선해수욕장을 찾는다

 

표선해수욕장은 제주지역에서 가장 넓은 251,204의 면적으로 모래 해안과 암석 해안이 뚜렷하게 나뉘어 썰물에는 도내 최대 원형 백사장을 이뤄 그 위를 맨발로 걸어 다니면 하얀 모래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밀물에는 모래밭에 물이 가득 차도 평균 수심 1m의 낮고 잔잔한 호수처럼 되어 어린이를 동반하여 물놀이를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는 최적의 조건인 곳으로 제주에서도 손꼽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휴양지중 하나로 자부할 수 있다.

 

행정 봉사실을 비롯한 샤워장과 탈의실, 공중화장실, 음수대, 그늘쉼터, 산채로, 파고라, 공연장 및 잔디광장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잔디광장 중심으로 해녀상과 산책로 따라 조성되어 명물로 자리 잡은 십이지상, 천천히 바람을 느끼며 산책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모래조각상이 있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야외 잔디 캠핑장은 무료로 개방하고 있기에 캠핑족들에게는 아름다운 파도소리를 즐기며 캠핑까지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표선면에서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표선지역이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각인 할 수 있도록 청년회와 함께 편의시설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매점에서는 피서용품과 생활용품을 적정가격으로 판매 또는 임대함으로써 바가지 없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표선해수욕장에는 오는 83일부터 4일까지 제242019 표선해변 하얀 모래축제가 개최된다. 표선리 마을회와 청년회가 다년간의 노하우로 축제 주최 및 주관을 맡고 있기에 축제에 오는 분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검은 바위와 함께 하얀 모래가 유혹하고 비갠 오후의 수채화를 본 듯한 해변에 바라본 쪽빛의 바다색깔은 석양이 넘어갈 때 그 절정을 만끽하게 된다.

쪽빛 물결 속으로 빠져 보는 표선해수욕장, 색다른 추억을 안고 이번 여름은 표선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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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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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상구 조작 행위에 강력 대처 나선다
대한항공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일부 승객들의 항공기 비상구 조작 및 조작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크게 위협하며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일부 승객들에 의한 비상구 조작 사례는 여전히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월 4일 인천발 시드니행 항공편에서는 한 승객이 항공기 이륙 직후 비상구 도어 핸들을 조작했고, 이를 목격한 승무원이 즉각적으로 제지하자 “기다리며 그냥 만져 본거다. 그냥 해본거다. 장난으로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11월 16일 인천발 시안행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운항 중에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고 화장실인 줄 착각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비상구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한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항공기의 비상구 도어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시도하는 것은 항공기의 운항을 방해하고 모든 승객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다.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에서 출입문/탈출구/기기의 조작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처벌의 강도도 벌금형이 없을 정도로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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