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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혁신’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돈장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77월 가축분뇨 무단배출사건 이후 양돈 산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악취 민원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양돈장에 적용 가능한 악취저감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농가 자구노력을 강력히 유도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악취저감 5개년 계획상생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와의 교류 강화를 시작으로, 양돈장 내 악취 발생원별로 적용 가능한 악취저감 운영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기본적으로 퇴비사, 분뇨처리시설 등은 밀폐화를 통한 악취저감시설 설치를 유도하고, 돈사-분뇨처리시설 간 분뇨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적절하고 안정적인 분뇨처리가 되도록 하며,장기적으로는 개방형 돈사를 무창형(밀폐화+난방 환기시스템) 돈사로의 전환을 제시하면서 악취저감형 양돈장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

 

양돈농가 자구노력 방안의 일환으로 양돈장이 더럽고 냄새나는 시설이 아닌 조경이 어우러진 깨끗한 농장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11운동)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악취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안정적인 분뇨처리를 위한 탄력적 사육두수 총량제의 필요성에 대해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게 검토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관련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양돈 산업을 바라보는 도민사회의 시선이 따뜻하지 만은 않다고 강조하며, “제도적·환경적 변화에 직면한 양돈업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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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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