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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클래식과 칵테일 ‘신화러브콘서트’ 성료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27일 예술기획 끌로드아트홀과 연계한 신화러브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신화러브콘서트는 음악 공연의 일반적인 틀을 과감히 깨고 제주신화월드 랜딩리조트관 로비에서 열렸다.



관람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가곡연구회 예술감독 겸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는 알렉산더 셀리쩨르(Alexander Selitser)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러시아가곡연구회 임원이자 나음앙상블 단장인 김보람 바리톤이 성악 공연을 펼쳤다.


이날 정글북 by 엘리스이진용 수석 바텐더가 특별히 선보인 칵테일까지 아우러져 봄의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막을 내렸다.

 

이날 참가한 한 관객은 호텔 로비 콘서트는 해외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주도에서 이런 멋진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다제주도에서 이런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앞으로 열릴 신화러브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신화러브콘서트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한 제주신화월드 기업 커뮤니케이션팀 이신애 선임상무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들여다보면, 전통 관광지들을 돌아보는 순례형 여행에 그치기보다는 여행지에서도 자신만의 취미나 취향을 추구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제주도민들은 물론이고, 테마 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시즌에 따라 다양한 테마로 기획하여 제주신화월드가 취향공동체의 커뮤니티 스페이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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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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