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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70세 이상 현직 고령해녀의 수당 지원

서귀포시에서는 고령해녀의 소득보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0이상 물질조업을 하고 있는 현직 해녀들을 대상으로 수당을 지급한다.


현업 고령해녀 수당은 201612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특별지원 시책 중 하나로, 이는 고령화 및 마을어장 자원감소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해녀들의 안정적 생계유지를 위한 소득보전 차원의 지원이다.


수당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70세 이상 현직해녀 중 적격여부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결정하고, 70세 이상은 월 10만원, 80세 이상은 월 20만원을 매월 지급하게 된다.


현업 고령해녀수당 지원으로 고령해녀들이 무리한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80세 이상 물질조업 중인 해녀가 은퇴하는 경우 은퇴수당 지원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향후 은퇴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현직해녀 중 만 70세 이상 658명과 80세 이상 144명에 대하여 112600만원의 수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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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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