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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당미술관 어린이 환경미술전 < 반짝반짝 고물상 >展

서귀포시 기당미술관에서는 오는 41일부터 715일까지 어린이 환경미술전 반짝반짝 고물상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버려진 물건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5인의 작품을 선정 현대의 만연한 소비문화와 남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인식해보는 어린이 환경미술전으로,가족 단위의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환경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냄으로서 미술관의 교육적 기능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한 미술관으로 다가가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진 물건을 재료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개념과 다양한 표현 방식의 현대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경란 작가는 버려진 페트병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이를 꽃이라는 소재로 표현한다. 작가는 쓸모없는 것들의 가치를 재발견하여 설치 작품으로 완성하였다.


김기대 작가는 바다쓰레기였던 폐그물을 활용하여 제주의 조랑말과 바다거북을 제작하였다. 작가는 제주에서 특히 심각한 해양오염의 문제를 조형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김용철 작가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버려진 장난감을 재료로 로봇, , 폭죽 등을 형상화한 작품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린이의 동심과 꿈을 표현함과 동시에 어른들의 물질에 대한 욕망을 내포한다.


박주우 작가는 고철이 되어 더 이상 쓰임이 없어진 대상들을 작품 속 주인공으로 삼아 버려진 물건에 대한 연민과 인간의 이기심, 흘러간 시간의 허무함 등을 작품에 투영시켰다

 

양나희 작가는 포장재로 사용되었던 골판지를 작업의 재료로 선택하여 소비사회의 세태를 비판한다. 또한 그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터전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온기를 마을의 풍경으로 상징화하여 느끼게 한다

 

특히, 미술관 아트라운지에는 어린이들이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배출 수 있도록 알려주는 체험지 비치 및 제주도의 클린하우스를 형상화 한 체험코너를 마련하여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당미술관에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력을 높이고, 다양한 표현 방식의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업사이클링의 개념과 환경문제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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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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