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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도서지역 주말 의료공백 해소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에서는 이달 24일 부터 도서지역 주말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을 추가 배치하여 주말에도 가파·마라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지역인 가파·마라보건진료소에는 현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1명씩 배치되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해오고 있었다. 그러나 보건진료원이 주말을 이용하여 섬 밖으로 나오는 경우 태풍·풍랑주의보 등 자연재해로 섬에 들어가지 못함에 따른 진료공백 및 주말 입도 관광객들 중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함에 따라 진료공백 해소를 위한 주민건의가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서부보건소에서는 201710~12월에는 한시적으로 마라보건진료소에 대하여 주말 보건진료소를 운영하여 본 결과 지역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올해 2월 시간선택제임기제 공무원2명을 채용하여 주말에도 보건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올해 서부보건소는 가파·마라 보건진료소 운영은 물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의 전문성 증대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한의과 서비스 제공, 재난·응급상황 대비 교육 실시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도서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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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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