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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보건소, 노인 대상 백내장 수술비 지원

서귀포시 보건소(3개소)에서는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시력향상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백내장 수술비를 1년에 1안구당 12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장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 중 하나로 70세 이상 노인에게서 70% 이상의 발병률을 보이는 흔한 질환이지만,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개안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으로 방치할 경우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만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신청방법은 도내 안과·병의원에서 백내장을 진단받고 수술날짜를 정한 후 관련서류(신분증, 기초연금수급자 확인서, 장애인카드, 국가유공자증, 의료급여카드 등)를 지참하여 관할 주소지 보건소를 방문하면 수술 의뢰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수술이 시행된 후 본인부담금 의료비에서 차감지원된다.

 

지난해에는 백내장을 진단받은 지역 어르신 787명에게 94318000원의 수술비를 지원하여 노년기 시력건강관리에 힘써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백내장으로 고생하시는 일이 없도록 적기 적절한 지원을 통해 실명예방 및 노년기 건강생활을 영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서귀포보건소(760-6035), 동부보건소(760-6141), 서부보건소(760-624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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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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