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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의료급여 대상자 ‘건강꾸러미 나눔 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의료급여 선택병의원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특화사업인 건강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선택병원 이용 시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를 악용하여 지정된 병의원을 과다 이용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대상자별 올바른 의료이용 정보 제공과 의료쇼핑 및 약물오남용 예방을 위한 집중적인 상담으로 사례관리를 시행하였다.

 

2016년과 20172년 연속 선택병의원을 지정하는 대상자 중 이용이 많은 2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건강꾸러미 나눔 사업결과 대상자들의 병의원 이용률은 15명이나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50% 이상의 감소한 대상자는 2, 20% 이상의 감소한 대상자는 9, 10% 이상의 감소한 대상자는 4명으로 나타났다.

 

이 대상자 중 총급여일수, 기관부담금을 분석하여 감소율이 높은 5명에게 건강용품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선물하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약속했다.

 

서귀포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필요 시 사례관리 재개입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수준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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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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