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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센터 여성작가 발굴지원- 고예현 展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명옥)에서는 이달 말까지 <2017 여성작가 발굴지원- 고예현 을 개최한다.

 

이번 지원 전시는 매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공모하는 여성 예술인의 창작 발표기회 제공과 작가 육성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마련된 전시이다.

 

 

고예현 작가는 일찍이 미술에 입문한 후, 결혼과 함께 잠시 작품 활동을 중단했었다. 예술보다는 가족을 우선시하고, 화가이기 전에 주부로서의 삶을 묵묵히 걸어왔다. 그러는 동안 작가에게 어느덧 나이 오십이 찾아왔고, 다시 붓을 들어 그림과 재접속한 것이다.

 

고예현 작가에게 있어 캔버스라는 화면은 자신을 향한 치유의 장소이자 마음을 정화하는 성소나 다름이 없다. 작가의 손길로 구성된 캔버스에 초대된 제주의 자연은 화가의 붓끝에서 저마다의 색채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며 작가 자신과 풍경을 재구성하였다.

 

고예현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어다본 예술평론가 고영자 박사는 작가가 드러낸 석양이 지는 바다, 밤바다의 묵직한 빛, 제주바람을 견지며 그 자리를 지키는 대지와 나무들을 차분히 화면에 담아냈다면서, 회색조의 하늘빛과 바다로 압축한 의식의 흐름들이 캔버스 안팎으로 드나들며 작가 내면으로 그려낸 제주 자연의 참모습을 찾아냈다고 평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풍경화를 중심으로 총 33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작가가 절망적인 아픔을 딛고 일어나 내면의 세계가 서서히 외부세계를 향해 열리기 시작한 일상의 풍경을 작품 속에서 발견하게 된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1028일오전 10시부터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시간으로 나도 화가처럼이 계획되어 있다. 체험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작가의 전시 작품 중에 몇 점을 선택하여 스케치 형태로 본을 뜨고 자신이 작품을 직접 보면서 내가 느낀 감정을 자신만의 색과 자유로운 표현 방식으로 꾸며본다.

 

(선착순 예약문의 064-71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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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민·관 합동 여름철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점검
서귀포시·청소년지도협의회(읍면동 17개)·서귀포경찰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자유활동이 증가하는 여름방학 기간 중 청소년 유해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편의점, 노래방, 일반음식점 등 관내업소를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민·관 합동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청소년 유해업소·약물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점검·단속 ▲청소년의 음주·흡연 및 이성 혼숙과 같은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 활동 등이다. 특히 ▲6~8월 휴가철 및 방학기간과 ▲9월 개학기 ▲11~12월 수능 및 연말에는 서귀포경찰서, 읍면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여 학교주변, 번화가, 관광지 등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유해환경 밀집 지역에서 집중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방학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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