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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주간보호실 치매극복의 날 행사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에서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98일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주간보호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21일이며,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에는 치매주간보호실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정성껏 잔칫상을 차리고 신명나는 민요봉사단의 민요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노형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주간보호실은 65세 이상 경증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입소 어르신들의 생활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입소 어르신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덜어주고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주간보호실이 낮 시간 돌봄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의 안심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입소를 희망하는 어르신 및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문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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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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