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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효과‘톡! 톡!’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보건소장 오금자, 센터장 박형근) 서귀포 시민의 고혈압당뇨병 관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6년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의사에게 고혈압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는 서귀포시 30세 이상 인구는 2015년 대비 2.8%(21.2%18.4%)감소 하였고, 당뇨병의 경우 6.8%로 유지되었다.

 

 

또한, 고혈압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고혈압 교육관리 이수율)201522.6%에서 201640.9%14.3% 상승하였고, 당뇨병의 경우(당뇨병 교육관리 이수율) 201532.6%에서 201647.4%14.8% 상승하였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율이 높아지는 만성질환이다. 서귀포지역의 인구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지 않은 것은 고혈압,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향상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것으로 관내 의원 55개소(80.9%), 약국 65개소(100%)가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2층에 위치한 서귀포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이하 서귀포시 고당센터)는 간호사, 영양사 4명으로 팀을 구성해 서귀포시 3개 보건소 관내에서 고혈압, 당뇨병관리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실습을 포함한 상설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보건진료소 및 노인대학, 경로당, 사업장 등에서 3,140명의 서귀포시민에게 교육을 제공하였다.

 

 

고혈압, 당뇨병은 나이와 동반질환 등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센터 내에서 이루어지는 1:1 맞춤형 상담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상담 후 높은 이용만족도를 바탕으로 센터 내소 상담 건수가 2016년 월 평균 47명에서 2017년 월 평균 230명으로 증가하였다.

 

 

서귀포시 고당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는 현재까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11,967명의 고혈압, 당뇨병환자가 등록되었고, 65세 이상 노인환자(10,679) 90.3%(의원외래실인원 대비)는 참여의료기관과의 연계시스템을 통해 의료비 지원(매월 진료비 1,500, 약제비 질병 당 2,000)등의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의 결과로 난이도 높은 관리를 필요로 하는 합병증 없는데도 불구하고 종합병원이상을 이용하던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의원에서 적정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사회적, 개인적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 고당센터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인력 충원에 힘써 65세 이하 성인들의 고혈압, 당뇨병 관리를 위한 추가방안을 모색하고 서귀포시 전지역에 걸쳐 형평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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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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