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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마을 독거노인 찾아가는 봉사활동 전개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올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마을(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용흥마을과 상예1마을 대상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치매)독거노인 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9월말까지 격주로 하여 집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제주광역치매센터에 등록되어 봉사활동 추진중인 치매파트너 플러스 12명이 21조로 구성하여 마을로 직접 찾아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 두근두근 뇌운동과 말벗 해드리기,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대상자는 치매약을 드시거나 경도인지장애가 있으신 독거노인으로 경로당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으나 연세가 많고 거동 또한 불편하신 분을 대상으로 선별하여 대상자별로 성향과 대응도를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프로그램 및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이번 봉사자에는 한라대학 간호학과 자원봉사자도 같이 팀원으로 참석하여 도움을 줄 예정이며 마을회별로 구성된 마을 치매파트너는 봉사기간이 끝난 후 가구에 지속적 관심과 안부 묻기 등 파트너 활동으로 이어간다.

 

서귀포보건소 및 제주광역치매센터는 이번을 기회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치매 노인들이 인지기능도 높이고 또한 우울할 수 있는 요인들도 없애주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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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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