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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식중독지수 알리미’전광판 설치·운영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음식점 및 관광지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지수 알리미전광판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식중독지수 알리미전광판은 위생업소 내부의 습도와 온도 변화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지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식중독 지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식중독 관리단계별로 관심(파랑), 주의(초록), 경고(주황), 위험(빨강) 단계로 표기된다.

 

 

위생업소 조리종사자 스스로 식중독 발생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음식물 취급과정에서 적절한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어 식중독 알리미가 식중독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폭염이 계속 이어지는데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식중독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의 경우 필요한 만큼 신선한 것을 구입하고, 육류와 채소류 등의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철저한 세척·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덥고 습한 여름날씨에는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증식하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음식물은 충분히 익히고, 물은 끓여서 섭취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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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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