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1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검사실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됨에 따라 관내 냉방시설을 가동 중인 대형건물, 숙박시설 8개소 및 10개소의 목욕장 , 노인복지시설의 사용수에 대한 2분기 레지오넬라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레지오넬라증은 법정 제3군 감염병으로 전국적으로 201430, 201545, 2016128명이 발생하여 매년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도도 20151명 발생 후 20164명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균는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 대형건물 냉각탑에서 에어로졸 형태로 배출시 집단으로 감염이 가능하다. 감염은 주로 면역력이 떨어진 만성 폐질환자, 당뇨환자, 흡연자 및 노약자등에게서 잘 발병하며 두통, 근육통, 기침, 고열 및 호흡곤란과 같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탑수의 오염 및 유속이 느려지는 정체구간을 최소화 하고 신선한 물이 순환되도록 해야 하며, 급수시설, 목욕장 욕조수는 냉수온도 20도 이하 온수는 50도 이상을 유지하여 레지오넬라가 서식할 수 없도록 하고, 물때나 부식, 미생물 농축을 억제하기 위한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대형건물 및 숙박업소 냉각탑수는 연1, 목욕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검사는 분기별로 연 4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이 주민 및 관광객의 안전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점검과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 실시한 대형목욕탕 사용수 및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임을 확인 하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동부보건소(760-6191)로 문의.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