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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찾아가는 한센, 피부병 진료 실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한센복지협회 제주지부와 연계하여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요양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일반 피부진료 및 조기 발견을 위한 한센 피부병 무료 이동진료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제주지부에서 전문의가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해 무좀, 습진, 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상처등 한센피부병 조기검진 등에 대해 진료 5293명 실시하여 86명에게 무료로 약을 처방해 주었다.

 

 

 

2017년 한센병환자수는 전국1만402명으로 평균 74세의 고령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7,929명인 76.2%가 장애를 동반하고 있다.

 

 

한센병은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침입한 나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3군 감염병으로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병변을 일으키는 면역학적 질환이다.

 

 

잠복기가 약 3~5년이며, 3대증후로는 피부병변(반점, 구진, 결절, 감각의 저하 등), 말초신경(비후 및 통증), 나균의 존재로 진단된다.

 

 

한센병은 치료법 개발로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으며 휴유증인 변형을 거의 남기는 일없이 치유된다.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면 된다.

 

 

2016년 한센병 이동 진료실적은 141,191명이며 투약건수는 333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부서(760-61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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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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