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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진 동네 가시리 건강지킴이 보건진료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 가시보건진료소에서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재미진 체조교실, 댄스츠포츠, 난타교실, 걷기운동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보건진료소가 있어 가시리에 산다고 말한다.

 

가시리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4.4%로 초고령사회로 지속적으로 노인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며, 보건소에서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맟추어 건강증진 사업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가시리보건진료소에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이 보건진료소에 가면 행복하다는 것.

 

매주 월요일은 댄스스포츠, 토요일은 재미진 체조와 난타교실, 금은 내 두 다리가 의사라는 제목으로 걷기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매일 일요일만 빼고 진료소에서 주민건강증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또한 13개 보건진료소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서 추진하고 있는 대사증후군 예방관리사업도 10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노인뿐만 아니라 청장년층도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지친 몸을 보건진료소에서 와서 활력을 찾고 있으며, 일상에서 연습한 체조를 지역 행사 등에서 시연활동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더욱더 열심히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얻고 있다.

 

가시 보건진료소장은 보건진료소가 마을 중심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건강문제 외에도 여러가지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가전제품 등 작은 고장 고쳐주기, 우편물 받아주기, 관광객 안내 등도 대신하고 있으며 혼자서 근무하기에는 너무나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낮에는 진료업무 밤에는 건강체조교실 운영 등으로 바쁘지만 보건진료소가 가시리에 있어 행복하고 이곳에 사는 이유라고 말하는 마을주민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재미진 동네 가시리를 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보건진료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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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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